물류와 관련된 회사들 2편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번 물류와 관련된 회사 2편을 준비했습다.
취준생과 학생을 위한 포스팅이니 현업에 계신 분들은 가볍게 넘기셔도 됩니다.
6. 해운 선사
- 해운선사는 우리들이 흔히 접하는 한진해운, 현대상선, 흥아해운 등 해운사들입니다.
- 컨테이너, 벌크, 오일 및 LNG, Car carrier 등으로 운반물이 크게 나뉘며, 포워더로 부터 제품을 인계 받아 최종 목적국까지 해운을 통하여
운반을 책임지게 됩니다.
- 명목상 '을'의 위치에 있지만 상황에 따라 '갑'의 위치에 서기도 합니다.
- 최근 시장이 좋지 않아 취업자리가 감소되어있지만 물류 시장에서 선사의 취업자리는 연봉 만큼이나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 해운은 매우 중요하게 차후 별도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
7. 항공사
- 국적사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과 동방항공, 폴라카고 등 수많은 항공사가 있습니다.
- 책에서는 비싸 운임으로 반도체나 비싼화물만 다룬다고 되어있으나, 실무에서는 해운으로 발송되기엔 작은 화물부터 팔렛 화물까지 많은
화물을 취급합니다.
- 포워더로 부터 물건을 받아 목적지 공항까지 운반을 담당하게 됩니다.
- 해운선사와 마찬가지로 명목상 '을'이지만 상황에 따라 '갑'의 위치에 설때도 많습니다.
- 생각보다 연봉이 높지는 않고 취업 TO 역시 제한적입니다.
- 항공사는 차후 항공 화물의 특징과 더불어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8. 특송사
- 특송사는 항공사로 넣을 수 있으나 엄연히 신고된 업태가 다르기에 빼보았습니다.
- 예전에는 DHL, FEDEX, UPS, TNT Big4였지만 TNT가 FEDEX로 합병되며, 글로벌은 Big 3가 가장 유명합니다.
- 위의 항공사의 스페이스도 쓰긴 하지만 대부분 자체 항공기를 통해 운송됩니다.
- 자체 네트워크를 통하여 대부분의 국내 도시는 자체 배송도 진행하며, 자기들만의 색깔로 차량을 꾸민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영업, 운영 직군으로 취업자를 뽑고 있으며, 영업직은 영어로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어야 합니다.
- 특송사는 다소 특별한 업체라 특징 및 비교를 차후 포스팅 하겠습니다.
9. 택배사
- CJ, 우체국, 한진, 롯데 등 많은 택배회사들이 있으며, 물류에서 소비자의 최접점에 위치해 있습니다,
- 현재 과당경쟁으로 택배가격이 저렴하고 인수 합병이 종종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 말많고 탈만은 창고와 갑질사건들이 종종 터지는 배송업무까지 많은 업무와 많은 인원이 필요합니다.
- 취업을 한다면 경우에 따라 Peak season에 택배 상하차, 배달도 각오하셔야 할 수 있습니다.
- 최종 배송기사분들은 개인사업자라 논외하고, 대부분 대기업이라 연봉은 나쁘지 않으나 연봉 상승률은 나쁩니다.
- 기회가 된다면 각 택배사들의 특징을 포스팅 하겠습니다.
10. 창고회사
- 창고회사는 창고만 전문적으로 할 수도 있으며, 포워더나 운송사 들이 같이 영위하기도 한다.
- 창고는 기본적으로 보관기능을 하며, 냉동/냉장/실온 창고로 나눌 수 있다.
- 창고를 지어서 직접 창고업무를 행할수도 있으나, 보통 창고주인이 임대하여 창고회사가 운영한다.
- 영세업체들이 많으며, 도심지에 있는 경우가 드물어 출퇴근이 열악한 경우가 많다.
- 창고업무만 전문으로 하는 업체보다 다른 업무도 같이 병행하기 때문에 전문성을 쌓을 목적이라면 대형 포워더의 창고 부서로 지원하는게 나을 수 있다.
11. 내륙운송사
- 내륙운송 역시 창고회사와 마찬가지로 전문 업체도 있으나, 대형 포워더들의 일부인 경우도 많습니다.
- 예전에는 기사분들의 수입이 좋았지만 현재는 과당경쟁과 차량 포화로 기사분께 돌아가는 수입이 매우 적습니다.
- 업체에서 차를 직접 보유하지 않고 지입차를(차량소유주와 회사는 별개) 갖고있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 영세한 업체가 많고 폐업하는 회사가 많아 전문적인 회사를 목표로 하기 보다는 대형 포워더의 운송팀으로 지원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류와 관련된 회사는 이외에도 많겠지만 가장 큰 포인트만 짚어 보았습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