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운송, 화물차 종류와 형태별 중량별 구분

안녕하세요

 

우리나라 국내 운송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화물차에 대한 구분과 설명에 대한 포스팅 입니다.

국내 화물차 시장은 현재 과당 경쟁으로 많이 힘든 시장이며, 낮은 진입장벽으로 인한 공급 초과와 경기 불안정 그리고 환경 규제로 인하여 힘든 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물류에서는 다른 여타 기능을 수행 하기 위해 필수적인 운송기능이라는 핵심 기능을 하는 역할이며, 좁은 한국의 영토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화물차의 종류(형태별)

 

1. 카고

 

가장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용달차의 형태로 화물 적재 공간에 아무런 보호장치가 없는 형태의 화물차를 말합니다.
장점이라면 비정형 화물이나 장척물, 무게에 비해 큰 볼륨화물을 싣고 운송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단점은 우천시 화물이 젖을 수 있는 점과 외부로 부터 화물을 잘 보호하지 못한다는 점 입니다.

 

카고트럭

2. 탑차

탑차는 짐칸에 상자, 뚜껑 형태로 화물을 보호할 수 있도록 별도의 장치를 마련한 차량입니다. 당연히 카고 차량보다 비용이 비쌉니다.
장점은 화물을 외부로 부터 보호할 수 있으며 제품의 특성에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육류를 운반하는 차량의 경우 냉동차량으로 탑차를 커스터마이징 한 것입니다.
단점은 정형화된 화물 이외 장척물이나 볼륨화물을 선적하기에는 불가 혹은 비효율적입니다.
탑차는 냉동/냉장 탑차 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탑차

3. 윙바디

윙바디는 이름처럼 차량의 양옆에 날개처럼 문이 열리는 것을 말합니다. 일반 카고 트럭에 윙을 추가한 형태이며, 영업용을 많이 볼 수 있는 차량입니다.
장점은 화물을 외부로 부터 보호할 수 있으며, 우천시 화물 파손을 막을 수 있습니다.
단점은 윙추가에 따른 차량 가격의 상승과 비정형화물, 볼륨화물의 선적이 불가/ 불편할 수 있습니다.

윙바디

4. 트레일러

흔히 추레라 라고 하는 트레일러는 헤드 부분은 트랙터와 뒷부분의 트레일러를 합쳐 부르기도 합니다. 엄밀하게 나누면 풀 카고와 세미트레일러 (트레일러)로 나눌 수 있습니다.. 풀카고는 한국의 좁은 도로 특성상 많이 볼 수 없으며, 대부분 세미트레일러 들이다. 이 두 종류의 트럭은 국내법상 16.7m를 초과할 수 없어 외국처럼 긴 트레일러의 행렬을 보지는 못합니다.

풀트레일러

세미트레일러

5. 탱크로리

액상의 화학물질이나 기름 등 싣고 운송하는 트럭을 말하며, 짐을 싣는 자리에 탱크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탱크로리

• 기타 특이/특수 차량

 

1. 리프트 게이트 트럭

차량의 후면부에 오르락 내리락 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 같은 장치를 달아놓은 형태라 카고만 장착 혹은 윙바디와, 탑차와 함께 장착이 가능합니다. 손으로 밀 수 있는 중량화물을 지게차 없이 상차, 하차가 가능합니다.

 

리프트 게이트 트럭과 탑이 결합된 형태

2. 암롤트럭

암롤트럭은 이름은 다소 생소하지만 대형 쓰레기차에서 볼 수 있는 구조 입니다. 차량 뒷편에 긴 관절형 구조가 캐빈을 내려놓고 올릴 수 있습니다.

암롤트럭

3. 덤프트럭

덤프트럭은 주로 골재, 토사 등 살물의 짐을 운반하는 데 사용되는 차량입니다. 살물의 특성상 많은 무게가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최대 50톤까지 적재가 가능한 차량이 나옵니다.

덤프트럭

위의 형태별 차량은 아래의 톤수별 차량과 결합되게 됩니다.

 

중량별 차량 구분

 

1. 소형 트럭

 

최대적재량 1톤이하이며, 차량 총중량 3톤 이하 차량으로 흔히 용달에서 볼 수 있는 차량입니다.

현대 포터가 대표적인 차량입니다.

 

2. 중형 트럭

 

최대적재량 1~5톤 이하이며, 차량 총중량 10톤 이하로 포터 보다 조금더 큰 사이즈의 차량으로 팔렛단위 중량을 선적하는데 사용됩니다. 중형이 윙바디와 많이 결합된 형태의 차량입니다.

 

3. 대형 트럭 

 

최대적재량 5톤이상이며 차량 총중량이 10톤 이상인 차량을 대형으로 구분합니다. 트레일러나 대형 윙바디, 레미콘, 덤프 차량들이 대형에 속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