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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강좌/수출 물류

중국 수출시 유의 사항

by 물류하는 희열이 2021.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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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중국으로 수출시 중국내에서 유의 사항입니다. 

세세한 사항들은 수입자와 맞춰보셔야 할 것이고, 아래는 놓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만 짚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INCOTERMS : DDP는 피해야 한다.

중국 수입자의 요구 중 가장 먼저 체크 해야할 것은 운송조건 모드 입니다. 

제품값에 포함한다고 했다가는 세관통관도 못하고 운송비만 지불할 수 있습니다. 

"DDP의 조건은 통관이 완료된 상태" 로 화물을 인계해줘야 합니다. 즉, 수입자도 수출자가 알아서 해줘야 하는 것입니다. 

유럽이나 미국은 일반 제품들에 대해서 수입 라이선스가 없어도 법인이라면 수입을 할 수 있지만, 중국은 수입이 까다롭고 수입라이선서스가 있어야 하는 제품들이 많습니다. 

사전에 중국의 비관세장벽을 확인 후 INCOTERMS를 정하셔야 합니다. 

 

2. 수입자격 : 수입라이선스 유무

한국에서 일단 제품이나 샘플을 일단 수출하기로 하고 진행하였는데 막상 중국에 제품 도착하면 수입자가 라이선스가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라면 수입 브로커를 쓸 수 있습니다. 당연히 수입자가 브로커를 섭외해야 하겠지만, 여의치 않는 경우나 INCOTERMS로 인해 수출자가 통관을 해야 한다면 사용한 물류업체를 통하여 구해볼 수 있습니다. 

 

3. 배송 지역 : FTZ (free trade zone) 

간혹 배송지역이 보세원구(보세물류원구/Free trade zone)에 위치해 있다면 진행 운송사를 통하여 가능여부를 먼저 확인해봐야 합니다. 중국에서 보세원구로 반입은 곧 수출로 인식하기 때문에 도착한 항에서 보세운송을 통하여 제품을 배송해야 합니다. 해운이나 항공모드에서는 대부분 지원이 되겠지만, 특송이나 기타 케이스에서는 운송이 불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를 피하기 위하여 보세원구업체 직원의 집으로 배송시키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직원이름으로 수입을 해야 하기에 더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 

 

4. 중국강제인증 : CCC (China Compulsory Certificate)

CCC인증도 골치아픈 문제 입니다. 샘플이라고 보낸 제품이 CCC인증 대상이면 바로 반송처리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CCC인증을 피하는 것을 면3C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CCC인증을 받기 위해 반입되는 제품으로 한두달전 수취인이 중국의 상공회의소 CCPIT 에 등록을 하여야만 피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CCC인증 관련하여 국내에 진출한 중국 회사들이 더러 있습으니 발송전 상담도 가능합니다. 

 

5. 위험품

예전에는 위험품도 반입을 허가 했지만 천진항만 폭발 사고 이후 규정이 매우 까다로워지고 엄격해져 사실상 위험물 반입이 금지되어있습니다. 이는 제품의 MSDS를 통하여 운송사나 위험물 업체에 문의 해볼 수 있습니다. 

 

6. 배송지역 

중국은 워낙 땅이 넓기 때문에 내몽골지역의 경우 일부 배송에 제한이 있는 지역도 있습니다. 

 

이상 놓치기 쉬운 중국 수출에 대한 유의사항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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